경동도시가스, 16년째 동지 팥죽으로 사랑 나눔
2022-02-04

 

 

경동도시가스는 22일 북구노인복지관 어르신행복식당에서 ‘2021 동지 행복 플러스 팥죽 나누기전달식을 가졌다.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북구노인복지관을 통해 팥죽 도시락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재작년까지는 경동도시가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이 직접 식당에서 팥죽을 만들고 떡, 과일 등의 후식을 대접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2년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로 경동도시가스는 약 500여명의 노인들에게 팥죽 도시락을 제공했다. 또한 결식이 우려되거나 복지관을 찾아올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노인에게는 도시락을 직접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앞장섰다.

 

경동도시가스 강원구 부사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팥죽을 만들고 대접하면서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던 시절이 그립다면서 하루빨리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행사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팥죽 나누기 행사를 후원해온 경동도시가스는 매년 설날과 추석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울산제일일보 김지은 기자/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