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CO중독사고 주의보…가스안전公-도시가스 6개사 ‘공동 캠페인’
2026-11-03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겨울철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6개 도시가스사와 함께 ‘겨울철 가스안전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JB주식회사, 가스앱, 경남에너지, 미래엔서해에너지, 부산도시가스, 삼천리도시가스가 동참한다.

 

가스안전공사와 도시가스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겨울철에 꼭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 보일러와 배기통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배기통이 찌그러져 있거나 이상한 소리 또는 냄새가 나면 사용을 중단하고 즉시 점검을 받아야 한다.

 

둘째,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점검해야 한다. 보일러실에 경보기가 설치되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경보음이 울리면 즉시 환기하고 외부로 대피해야 한다. 셋째,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 날씨가 춥더라도 하루 3회 이상, 한 번에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캠핑장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스 난방기구는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사용해야 한다.

 

추위를 느끼는 가을과 겨울에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의 위험이 높다. 공사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는 16건으로 사상자 29명이 발생했다. 특히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발생한 사고는 12건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사상자는 사망 10명, 부상 13명 등 23명으로, 전체 사상자의 79%를 차지했다.

 

공사는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공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는 공사와 6개 도시가스사의 공동 게시물 형태로 순차적으로 게시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을 앞두고 도시가스 업계와 힘을 모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을 준비했다”며 “가정에서 보일러 상태와 환기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작은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