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 임직원, 강동 몽돌해변 인근 ‘플로깅’
2025-11-13


 

- 가을철 캠핑 성수기 맞아 해안가 환경정화 구슬땀

 

경동도시가스(대표 나윤호) 임직원 100여명은 12일 울산 북구 강동 몽돌해변 일대에서 해안가 환경정화(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경동도시가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경동 플로깅 데이의 일환으로 북구청 및 북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가을철 캠핑과 낚시객이 늘면서 쓰레기가 급증한 상황에서 지역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강동 몽돌해변은 울산에서도 방문객이 많은 관광지 중 하나로 공공근로 인력이 수시로 환경정화에 나서고 있지만 넓은 해안선을 따라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양이 많아 민·관 협력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경동도시가스는 사랑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구역별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캔·플라스틱·폐비닐·소형 폐기물 등 200리터 봉투 수십 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약 세 시간 동안 해변 환경 개선에 나섰다.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은 매년 플로깅을 하며 느끼는 건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일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점이다라며 임직원들의 발걸음 하나, 손길 하나가 더해져 울산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