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공헌 장학금 지원사업의 일환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태안지역 학생 65명에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7일 태안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최진민 회장과 김종택 이사, 이노수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관내 중학생 37명과 고등학생 28명 등 6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귀뚜라미그룹이 지난 198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태안군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력 우수자와 저소득가구 학생 등이 혜택을 받았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해에도 태안군을 찾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최진민 회장은 “태안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태안군을 찾게 됐다”며 “미래의 주역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을 발판 삼아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학생들을 비롯, 태안군민들에게 희망과 사랑, 그리고 따뜻함을 나눠주신 귀뚜라미그룹 측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웅비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주거환경 개선 등 40년간 567억 원 규모의 각종 나눔 경영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