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사회복지사에게 대학원 등록금 5,300여만 원 지원
- 21년간 일과 학업 병행 사회복지사 173명에게 대학원 등록금 약 7억원 지원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이사장 김윤아)은 29일 2025년 '비전·페이백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비전장학금 및 페이백장학금 신규 장학생 15명을 비롯해 선배 장학생, 재단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장학금’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하는 대학원 학비 지원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선정된 비전장학생 10명에게 대학원을 졸업할 때까지 학기당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는 ‘비전장학금’에 이어 ‘페이백 장학금’의 장학증서도 함께 수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페이백 장학금’은 2011년부터 시작된 비전장학생들의 자발적 기부와 재단의 매칭펀드가 만나 후배 사회복지사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은 3년마다 신규 장학생을 선발하며 올해 5명에게 1,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22기 비전장학생으로 선정된 서미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은 “지난해 부장이 된 후 수퍼바이저로서 성장의 계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대학원을 진학하게 됐다. 사람 중심의 복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기여하는 현장 실천가이자 연구자로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1년간 중부재단은 ‘사람 키움’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복지사 173명에게 대학원 등록금 7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사회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