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안전공사와 협약…타이머콕, CO경보기 등 설치
귀뚜라미에너지가 지자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손을 잡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기기 무료보급에 나선다.
귀뚜라미에너지(대표 이명호)는 27일 서울시 구로구청(구청장 장인홍),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지사장 최성준)와 ‘취약계층 가스안전을 위한 가스안전기기(Safety Kit) 무료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된 가스안전기기 무료보급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명호 귀뚜라미에너지 대표와 장인홍 구로구청장, 최성준 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귀뚜라미에너지는 구로구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가스타이머콕과 일산화탄소(CO) 경보기로 구성된 가스안전기기를 설치해 가스사고를 예방하는데 앞장선다.
주방에 설치되는 가스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해 가스기기의 과열과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다. 보일러실에 설치되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실내 일산화탄소 누출을 감지해 경보음 등으로 위험을 알리고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구로구청은 예산 지원과 설치 대상 가정 발굴을 담당하고, 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는 가정 내 설치된 가스안전기기의 안전성 검증과 사용자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귀뚜라미에너지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취약계층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가스안전기기를 보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귀뚜라미보일러와 한 가족이 된 귀뚜라미에너지는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 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로 지역사회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취약·소외계층 무료 급식, 생활용품 전달, 보호기관 환경개선, 가스시설 특별점검, 가스안전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