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취약계층 100세대에 가스레인지․감지기 설치
2025-05-07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영남에너지서비스() 2천만원 지정기탁 받아 추진

 

경북 구미시가 51일부터 829일까지 취약계층의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레인지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에서 위탁 운영중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며, 가스안전에 취약한 100세대를 발굴해 가스레인지(20만원 상당) 50일산화탄소 감지기(6만원 상당) 100구미 농산물 꾸러미(4만원 상당) 100개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2천만원은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설치는 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가스 사고에 취약한 세대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이웃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대상자를 선정하겠다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을 실천해온 영남에너지서비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지난해에도 지정 기탁을 통해 보일러 13가스레인지 51일산화탄소 감지기 67가스타이머콕 64개 등 총 2,700만 원 상당의 가스기기 설치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2021년부터는 구미희망더하기에 매년 1천만원의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