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가스-포스코HY클린메탈, 정압기 가스누출 합동훈련
2026-10-29

- 신고부터 공급재개까지 실전 진행하며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

 

전남도시가스(대표 구자성)는 28일 광양시 광양읍 포스코HY클린메탈 구내 정압기 일원에서 가스누출 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남도시가스와 포스코HY클린메탈을 비롯해 광양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용량 수요처에서 사고가 났을 때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고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훈련은 사업장 내 가스배관에서 가스가 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직원이 가스냄새를 맡아 신고한 것을 시작으로 현장 출동과 누출 확인, 근무자 대피, 비상 발령, 공급 차단까지 초기 대응을 실제 상황처럼 이어 갔다. 이어 화재 진화와 부상자 구조, 잔류가스 질소 치환, 배관 복구를 거쳐 가스 공급을 재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제때 출동하고 무전으로 보고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광양소방서는 화재 진화와 부상자 구조·이송을 맡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사고현황 확인과 복구 과정, 누출검사를 입회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근무자 대피와 사업장 출입 통제를 맡았다.

 

특히 전남도시가스는 실시간 영상(Pro PTT)과 드론으로 현장 상황을 현장본부 모니터에 띄워 누출 지점과 주변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며 현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남도시가스 관계자는 "대용량 수요처 사고는 공급 차단과 인명 보호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만큼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에서 나온 개선점을 비상대응 매뉴얼에 반영해 지역 가스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시가스는 광양소방서, 포스코HY클린메탈,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합동훈련과 정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