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꺼짐·배전선로 파손 실전처럼”…한국지역난방공사, 2026 안전한국훈련 실시
2026-10-29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도심형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 유관기관과 함께 국가 단위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전날 삼송지사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기관 대표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일반 시민이 합동으로 참여해 국가적 재난 관리 체계를 정비하는 범국가적 실전 훈련이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를 비롯해 고양시, 고양소방서, 고양경찰서, 덕양구보건소, 제9사단, 서울도시가스, 금화PSC, LG CNS 등 총 18개 기관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 시나리오는 도심 내 지반침하(땅꺼짐) 현상으로 인해 배전선로와 열수송관이 동시 파손되고 열병합시설 화재 및 화학물질 누출로 재난이 확대되는 악조건을 가상해 설정됐다. 공사는 기존 매뉴얼과 과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과 유사한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데이터센터로 연결되는 주요 배전선로 단선 상황을 반영하여 국가 주요 기반시설의 재난 복구 프로세스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사장이 직접 지휘하는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 긴급복구대책본부 간의 실시간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켜 초기 대응 신속성을 검증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하동근 사장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고 언급하며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관리 체계를 보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