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가 전북도시가스(주)와 손잡고 금구면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망을 구축한다.
김제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북도시가스 주식회사와 금구면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금구면 지역 도시가스 공급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기술적 지원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금구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도시가스 공급 문제가 이번 사업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는 금구면 내 공동주택 신축 등으로 도시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공급 희망 의사를 확인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갖췄다. 이후 전북도시가스와 공급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한 끝에 공급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총 75억원을 투입해 12.4km 규모의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급이 완료되면 서희스타힐스 등 공동주택을 포함해 금구리·서도리 일원 약 1700세대가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북도시가스 김홍식 대표는 “금구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배관 설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금구면에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