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스 누출에 따른 2차 피해 방지...신속한 초동 대응 중점
예스코(대표이사 김환)는 지난 12일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중학교 인근에서 광역상수도 굴착공사 중 발생한 중압 배관 가스 누출 및 밀폐공간 작업자 질식 사고를 가정한 ‘2025년도 하반기 전사 비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사 중 중압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되고, 인접한 대형 맨홀 내 작업자가 질식하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예스코는 가스 누출에 따른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한 초동 대응에 중점을 두고 현장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을 전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중압 배관 가스 누출 확인 및 초기 차단 △현장 긴급 복구반 및 지원반의 임무 수행 △소방서, 구청 등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상황 전파 및 협조 체계 점검 △삼각대를 활용한 대형 맨홀 밀폐공간 구조 훈련 △배관 복구 후 재 누출 점검 및 공급 재개 절차 등으로, 사고 발생부터 복구까지 전 단계의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해 훈련 시나리오와 장소 사전 안내를 최소화한 불시 훈련 방식을 유지했으며, 상황실과 현장의 정보 공유 체계 및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김환 예스코 대표이사는 “최근 대형 굴착 작업 중 질식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