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경동도시가스와 '가스 요금 고지서 활용' 사기 예방 홍보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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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울산지역 피싱 범죄 피해액은 작년 275억 원에서 올 9월 기준 331억 원을 넘어섰다. 기관 사칭형과 대출 빙자형 사기, 최근에는 범죄자가 경찰 제복을 입고 영상통화를 시도하는 등 피싱 수법은 더 교묘해지고 있다.

 

이번 홍보는 이날부터 내년 4월까지 울산·양산 지역 경동도시가스 가입자 70만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고지서와 검침 안내문에 주요 피싱 수법과 예방 요령, 경찰이 제작한 QR코드 영상 링크를 함께 삽입해 배포한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 피싱 수법은 수상한 문자·이메일, 개인정보 요구, 급한 송금 요청, 악성 앱 설치 유도 등"이라며 "이를 숙지하면 대부분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경동도시가스는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