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출 3조8291억원, 영업이익 1489억원, 당기순이익 1284억원
- 도시가스외 발전과 자동차판매 등 사업 1조1164억원 30% 차지
삼천리그룹이 사업 다변화로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삼천리그룹은 13일 공시(연결)를 통해 1~9월까지 매출액이 3조8291억원, 여업이익 1489억원, 당기순이익 1284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삼천리그룹은 수년간 기업 경영구조 재편을 통해 도시가스 판매사업 외 발전부문, 자동차판매부문, 집단에너지부문, 플랜트부문, 해외호텔부문 등에서도 경영실적이 호전됐다.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 판매사업을 통해 3분기까지 매출액 2조6643억원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670억원, 당기순이익은 6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9월까지 도시가스 판매량이 14억7487만㎥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4.5%의 판매 신장을 보였다. 다만 매출액은 천연가스 도매요금 인하로 소폭 감소했지만 이 기간 경기지역 도시가스 소매요금이 인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개선됐다.
도시가스 판매사업 외 발전부문은 3분기 매출액이 5천59억원을 기록했다.
또 자동차판매부문은 3649억원, 집단에너지부문은 46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그 외 플랜트부문과 해외호텔부문 매출은 2300억원과 30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처럼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 판매사업과 그 외 사업 부문의 비중이 매출액 대비 69:31의 포지션을 보여 지속 가능한 경영실적 개선을 이어가 연말까지 5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