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홀딩스로부터 도시가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대성에너지는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015년에는 경북 고령군 전역으로 공급권역을 확대하며 지역 내 도시가스 독점 공급자로 자리잡았다.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가정용 취사·난방용과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고객에게 안정적인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시에 천연가스 충전소 12곳과 대구 죽곡지구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해 에너지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권역 내 독점적 지위를 통해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증권가 관계자는 “대성에너지는 지역 내 독점 공급망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매출과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전력·가스 등 에너지 기업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고객 안전 관리와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정기적인 안전 점검, 최신 가스 검침 설비 도입, 긴급 출동 서비스 등 체계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한 가스 공급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열병합발전소 운영 역시 회사의 강점으로 꼽힌다. 대구 죽곡지구 발전소는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역 산업과 가정의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친환경 정책과 탄소 배출 저감 요구가 강화되는 시대에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성에너지는 안정적 공급망과 독점적 지위, 차별화된 고객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에너지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실제로 최근 도시가스 수요 증가와 산업용 고객 확대가 맞물리면서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기대되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지역 독점 공급과 안정적 수익, 고객 안전 중심 서비스를 결합해 지역 사회와 산업 전반에서 신뢰받는 에너지 기업으로 안착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성장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