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까지 1억 투입…취약계층 시설 개선
전남 영암군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MC에너지(주)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에 나섰다.
군은 15일 청사에서 세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억 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의 가스안전시설 개선 및 생활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가스 배관 교체, 누설 차단장치 설치 등 가스시설 보강과 함께 냉장고·세탁기 보급, 단열 창호 보강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영암군은 시설·가정 선정을 담당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전장치 보급·검수·점검을, MC에너지는 사업비 지원과 생활여건 개선을 맡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세 기관의 협력으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겠다"며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C에너지(주)는 전남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냉난방기기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