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전남동부, 추석 앞두고 민관 합동 가스안전 캠페인
2025-10-10


 

- 긴 추석 연휴 가스사고 위험 증가 우려...선제적 예방 활동 나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지사장 김병기)는 지난 2일 추석을 맞아 여수시청 및 대화도시가스 관계자 40여명과 합동으로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과 여수수산시장에서 가스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스사고 예방 전단지와 홍보용품을 배포하며,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후의 가스 안전점검 요령과 명절 음식 조리 시 자주 사용하는 이동식 부탄연소기의 안전 사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4) 사용자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114건으로 전체 사고의 약 28%를 차지했다.

 

특히 사용자취급부주의 사고 중 절반 이상인 61건이 이동식부탄연소기 관련 사고인만큼 가스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더욱이 올해는 긴 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는 이와 맞물려 빈집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랜 기간 집을 비울 경우 가스레인지 콕·중간밸브·주밸브(LP가스는 용기밸브)를 반드시 잠그고 외출해야 하며 귀가 후에는 우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한다.

 

만약 가스 냄새나 누출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도시가스사나 LPG 판매점에 연락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휴대용 부탄연소기는 알루미늄 포일을 감은 석쇠 사용금지 삼발이보다 넓은 과대불판 사용금지 휴대용 조리기구 병렬로 사용하지 않기 조리 중에 부탄캔을 화기 주변에 두지 않기 등 안전수칙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했다.

 

가스안전공사 김병기 전남동부지사장은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가정과 야외에서 모두 가스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특히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