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편의 ‧ 업무효율 모두 높인다
에너지 통합 플랫폼 기업 에스씨지랩㈜이 카카오톡을 통해 도시가스 관련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서비스 ‘가스톡(GasTalk)'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청구 요금 조회·납부, 자가검침, 이사예약, 자동이체 신청·해지 등을 카카오톡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별도 앱 설치나 복잡한 회원가입 없이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가스톡은 접근성과 사용성에 초점을 맞춘 모바일 웹 서비스다. 고객이 이용 중인 카카오톡에서 도시가스사(가스톡 서비스를 도입한)를 검색 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카카오톡 도시가스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최초 1회만 간편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가스톡의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앱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비대면으로 도시가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가스톡의 주요 기능은 △ 요금 조회·납부(간편 결제 및 카드 결제로 즉시 납부) △ 자가 검침(계량기 촬영 시 자동 인식) △ 이사 예약(전출·전입 일정 신청 및 알림톡 안내) △ 자동이체 관리(계좌·카드 신청 및 해지)로 요약된다. 이 기능들은 가스앱에서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상위 10개 핵심 기능 중, 도시가스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해 선정됐다.
고객은 가스톡을 통해 청구서를 확인한 뒤 간편 결제나 카드 결제를 통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계량기를 촬영하면 검침값이 자동 입력되어 간편하게 자가 검침을 마칠 수 있다. 또한 이사 시에는 전출·전입 일정을 예약하거나, 자동이체 관리 기능을 통해 계좌나 카드 자동이체 신청과 해지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가스톡은 도시가스사의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이 청구서 발송과 콜센터 상담이 줄어들어 CS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전자고지와 전자결제 활성화를 통해 수납 효율을 높이며 연체율을 줄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에스씨지랩은 이 같은 효과를 도시가스사가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가스톡 도입 부담을 최소화시켰다. 기존 가스앱의 중계 서버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가스톡을 개발함으로써 구축 비용과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가스앱을 도입한 도시가스사의 경우 별도 개발비 없이 무료로 가스톡을 추가 도입할 수 있어, 투자 부담 없이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현재 서울도시가스를 시작으로 다수의 도시가스사에서 가스톡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체계를 확립하여 전국 도시가스사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에스씨지랩 관계자는 “가스톡은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도시가스사에는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도시가스사의 요구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고객과 사업자 모두의 관점에서 장기적 운영 효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가스사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가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과 기능을 꾸준히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