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너지 절감·BESS·FEMS·바이오 사업 등 4대 과제 본격화

-양사 전문성 결합해 비용 절감·친환경 가치 창출 시너지 기대

 

집단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씨엔씨티에너지가 제지산업 대표 기업 한솔제지와 손잡고 미래 지향적 에너지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8월 협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열에너지 비용 절감 △에너지저장장치(BESS)·에너지관리시스템(FEMS) 효율화 △친환경 바이오 사업 협력 △중장기 에너지 포트폴리오 혁신 등 4대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단기적 비용 절감 효과뿐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에너지 구조 혁신과 친환경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씨엔씨티에너지는 도시가스·집단에너지·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한솔제지는 제지산업 전반의 전문성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러한 역량을 결합해 신기술 도입과 친환경 사업 발굴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씨엔씨티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급자-수요자 관계를 넘어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솔제지 또한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단기 성과뿐 아니라 중장기적 공동 비전을 공유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