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천만장학회, ‘2025 천만 아트 포 영’ 전시 개막
2025-05-23


 

-809명 중 최종 33명 수상장학금 총 12천만 원 지급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주최하는 2025 천만 아트 포 영(CHUNMAN ART for YOUNG)전시회가 520일부터 66일까지 서울 노들섬 내 노들갤러리 2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예술적 실험을 지속하는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모에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809명이 지원했으며, 국내외 큐레이터 및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회화, 설치, 뉴미디어,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33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33인의 실험정신···’ 4단계로 시상

 

올해 수상자는 천() 1, () 2, () 3, () 27인으로 구성됐다. 최우수상 격인 은 우수빈 작가, ‘는 박예림, 임창곤 작가, ‘는 남경진, 이아현, 황보현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나머지 27인은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 1,000만 원 () 700만 원 () 500만 원 ()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총 장학금 규모는 12천만 원에 달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관람객 투표를 통해 인기상도 선정되며, 추가 장학금 수여도 예정되어 있다.

 

창작 후원 철학 담은 장학사업예술계의 미래를 조명하다

 

천만장학회는 이천득 님(삼천리 창업주 이장균 회장의 장남)의 문학·예술에 대한 사랑과, 이만득 삼천리 회장의 인재 육성과 나눔 실천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987년 설립됐다.

 

천만은 두 형제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이름으로, 고등학생 시절부터 장학생을 미리 선발해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독창적인 장학 제도로 잘 알려져 있다. 30년간 약 3,200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천만 아트 포 영 공식 홈페이지(cay.or.kr) 및 인스타그램(@chunman_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