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경보기 무상설치 및 레이저 메탄검지기 활용 안전점검
부산도시가스(대표이사 최정석)는 지난 2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운대구 소재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보육시설의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부산도시가스 본사가 위치한 해운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중 행사 참여를 희망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도시가스 직원들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레이저 메탄 검지기’를 활용해 가스배관, 밸브, 가스기기 연결 상태 등을 정밀하게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평소 자가점검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세심한 진단을 통해 경미한 미비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조치함으로써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또한 일산화탄소(CO) 경보기를 각 어린이집에 무상 설치해 보이지 않는 가스위험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CO경보기는 가정과 보육시설 등에서 치명적일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장비로, 이번 설치를 통해 어린이들의 생활환경 전반에 대한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부산도시가스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스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