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 ‘AI 기반’ 정압기 CCTV 구축… 도시가스업계 최초
2025-04-30


 

-AI 영상분석 알고리즘으로 침입연기 등 자동으로 감지

-사전 감지 및 예방 조치에 중점, 시설 안전성 크게 향상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최근 지역정압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CCTV 시스템을 전국 도시가스사 중 최초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정압기는 가스 압력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치로 각종 경보장치와 원격 감시시설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되고 있다.

 

이러한 정압기 안전 강화를 위해 도입된 스마트 CCTV 시스템은 고도화된 AI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침입, 연기, 불꽃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실시간으로 식별한다.

 

기존의 24시간 인력 감시 체계가 가진 한계를 보완해 도시가스 공급 중단과 같은 위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능형 AI CCTV는 사후 모니터링에 그쳤던 기존 CCTV와 달리 사전 감지예방 조치에 중점을 두어 시설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해양에너지는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위험 관리가 가능해졌다.

 

해양에너지 오광호 안전관리 본부장은 “AI CCTV 시스템 구축은 단순 감시를 넘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안전망 구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 인프라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양에너지는 향후 광주광역시 등 지역자치단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AI 경보 발생 시 자동 통보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촘촘한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에너지의 투자사인 맥쿼리인프라는 국내투자자들이 8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펀드이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